오세훈 “독립유공자 긍지 높일 정책 추진”

오세훈 “독립유공자 긍지 높일 정책 추진”

오달란 기자
오달란 기자
입력 2023-08-15 13:49
수정 2023-08-1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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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국가유공자 지원 수당 등 확대 약속
유공자 후손들과 광복절 기념 타종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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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맞아 타종하는 오세훈 서울시장
광복절 맞아 타종하는 오세훈 서울시장 15일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열린 제78주년 광복절 기념 타종 행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애국지사 후손들과 함께 타종하고 있다. 2023.8.15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국가유공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그들의 긍지를 높이 정책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오 시장은 15일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취임 이후 지속해왔던 대로 독립·국가유공자 지원 수당을 늘려나가고 유공자 우선 주차장과 같은 우대 정책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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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의 모든 독립운동가들을 기억합니다
이 땅의 모든 독립운동가들을 기억합니다 제78주년 광복절을 이틀 앞둔 지난 13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도서관 꿈새김판에 독립운동가의 사진과 함께 ‘이분들의 이름을 기억하십니까?’ 문구가 게시돼 있다. 2023.8.14
뉴스1
그는 광복절을 맞아 새로 단장한 서울광장 ‘꿈새김판’도 언급했다. 앞서 서울시는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수훈한 33인의 독립유공자 가운데 1945년 광복을 보지 못한 이들을 기억하자는 뜻에서 사진 자료가 남은 14명의 얼굴과 이름을 담은 꿈새김판을 내걸었다.

오 시장은 민영환, 최익현, 이준, 안중근, 강우규, 유관순, 손병희, 이승훈, 김좌진, 윤봉길, 안창호, 홍범도, 한용운, 오동진 등 꿈새김판에 등장한 독립운동가 이름을 모두 언급한 뒤 “광복 전 눈을 감은 우리 독립유공자들, 시민 여러분과 함께 기억하고자 꿈새김판에 이들의 사진을 걸었다”면서 “이들은 광야에서 불의를 보고 외쳤고, 자신의 안위를 돌보지 않고 외쳤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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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기억한다는 말에는 이들의 행동을 기리고 오늘에도 본받겠다는 무거운 의미가 담겨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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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광복절
오늘은 광복절 15일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열린 제78주년 광복절 기념 타종 행사에서 홍익대학교 뮤지컬과 학생들이 안중근 의사의 생애를 그린 뮤지컬 ‘영웅’ 갈라쇼를 공연하고 있다. 2023.8.15
뉴스1
오 시장은 이날 정오 광복절 기념 타종행사 ‘1945 그날의 함성, 오늘, 그들 여기에…’에 참석해 독립유공자 후손 등 10명과 33번 종을 쳤다. 타종식 전에는 종로구립합창단의 합창공연과 홍익대 뮤지컬과 학생들의 뮤지컬 ‘영웅’ 갈라쇼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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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들고 보신각 향하는 오세훈 시장
태극기 들고 보신각 향하는 오세훈 시장 오세훈(앞)서울시장이 15일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열린 제78주년 광복절 기념 타종행사에서 태극기를 들고 타종을 위해 보신각으로 향하고 있다. 2023.8.15
뉴스1
이날 오후 7시 30분에는 광화문광장에서 광복절 음악회 ‘8.15 서울 마이 소울’이 열린다. 우리 음악을 주제로 공연되는 이날 행사에는 내외국인 5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치밴드, 250, 이희문 프로젝트 등이 조선팝, 트로트, 모던 록, 판소리, 민요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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