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재산 170억원…압구정 현대, 성수동 트리마제 ‘부동산 부자’

유인촌, 재산 170억원…압구정 현대, 성수동 트리마제 ‘부동산 부자’

권윤희 기자
권윤희 기자
입력 2024-01-27 12:56
수정 2024-01-27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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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 신분 변동자 재산 공개
김혁 서울시립대 부총장 115억원

유인촌 문화체육관공부 장관이 1월 재산을 공개한 고위 공직자 가운데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는 본인 명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와 배우자 소유 서울 성동구 성수동 트리마제 등 79억원 상당의 부동산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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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7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한국호텔업협회, 한국휴양콘도미니엄경영협회, 한국마이스협회, 한국PCO협회 협회장들을 만나 관광산업계 현안을 논의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문체부 제공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7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한국호텔업협회, 한국휴양콘도미니엄경영협회, 한국마이스협회, 한국PCO협회 협회장들을 만나 관광산업계 현안을 논의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문체부 제공
26일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는 ‘2024년 1월 고위공직자 수시재산공개’ 자료를 공개했다. 공개 대상은 지난해 10월 2일부터 11월 1일까지 신규 임용되거나 승진 또는 퇴직한 신분 변동자 총 55명이었다.

자료에 따르면 유 장관은 본인과 배우자 재산으로 총 169억 9854만원을 신고했다.

유 장관 신고 재산 중 79억원 상당은 유 장관 본인 명의 압구정동 현대아파트(144.70㎡) 1채 28억 7200만원, 배우자 보유 성수동 트리마제(152.16㎡) 1채 45억원 등 부동산이었다. 중구 신당동 상가도 있었다.

유 장관 본인과 배우자가 보유한 예금은 도합 42억 3836만원이었고, 주식 등 증권은 43억 4974만원, 채권은 9억 15555만원, 콘도 회원권은 2억 1757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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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현직자 중 재산 2위는 115억 1210만원을 신고한 김혁 서울시립대 부총장, 3위는 37억 1947만원을 신고한 임병숙 전북경찰청장이었다.

지난해 10월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소속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은 13억 8316만원을 신고했다.

자녀 학교폭력 논란으로 사퇴한 김승희 전 대통령실 의전비서관은 15억 3015만원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보균 전 문체부 장관은 30억 3454만원,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은 18억 3490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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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자 중 재산 상위자는 김영심 국민권익위원회 중앙행정심판위원회 전 상임위원(45억 4865만원), 서유미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전 원장(40억 581만원), 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전 사장(35억 595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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