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당직자와 만찬… “정기적으로 보자”

한동훈, 국민의힘 당직자와 만찬… “정기적으로 보자”

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입력 2024-05-04 11:09
수정 2024-05-0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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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4·10 총선 참패 관련 사퇴 의사를 밝히고 당직자,경호관들과 인사하며 차량으로 떠나고 있다. 2024.4.11 홍윤기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4·10 총선 참패 관련 사퇴 의사를 밝히고 당직자,경호관들과 인사하며 차량으로 떠나고 있다. 2024.4.11 홍윤기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3일 4·10 총선 기간 함께한 당직자들과 만났다. 윤석열 대통령의 오찬 제의를 건강상 이유로 거절했던 한 전 위원장이 비대위원들과 만찬에 이어 당직자들과 회동에 나선 것이다.

한 전 위원장은 전날 서울 모처 식당에서 비서실장을 맡았던 김형동 의원을 비롯한 당직자 약 20명과 함께 만찬을 가졌다. 뉴시스에 따르면 한 전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당직자들을 향해 “정기적으로 보자”며 인사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자리에 참석했던 한 당직자는 건강이 급격히 악화한 것으로 알려졌던 한 전 위원장에 대해 “건강이 많이 나아진 것으로 보였다”고 했다. 또 다른 당직자는 한 전 위원장에 대해 “요즘 쉬고 계신 것 같았다”며 “전당대회 출마와 관련한 이야기는 전혀 없었다”고 했다.

한 전 위원장은 총선 이후 자신과 비대위를 함께 한 비대위원들과 만찬을 가진 것을 비롯해 최근에는 지원 유세에 나섰던 가수 김흥국 씨에게 감사 연락을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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