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안보실 3차장, ‘北 가상자산 탈취’ 등 대응 차원 방미

국가안보실 3차장, ‘北 가상자산 탈취’ 등 대응 차원 방미

곽진웅 기자
곽진웅 기자
입력 2024-10-03 13:08
수정 2024-10-03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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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공간 위협에 대해 국제사회와 긴밀히 공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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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윤종 국가안보실 제3차장이 지난 5월 20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AI정상회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스1
왕윤종 국가안보실 제3차장이 지난 5월 20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AI정상회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스1


대통령실은 3일 한국과 미국이 북한의 ‘가상자산 탈취’ 대응 등 양국 협력을 심화하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왕윤종 국가안보실 3차장은 지난달 30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미국 백악관 초청을 받아 워싱턴DC를 방문, 앤 뉴버거 사이버·신기술 담당 국가안보 부보좌관과 이러한 논의를 진행했다. 양측은 인도·태평양 지역 내 역량 강화, 사물인터넷(IoT) 장비 보안, 해양 사이버보안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왕 차장은 제4차 국제 랜섬웨어 대응 회의(CRI)에도 참석했다. CRI는 글로벌 랜섬웨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2021년에 미국이 주도해 설립한 국제 협의체로 68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왕 차장 등 한국 대표단은 참여국들과 랜섬웨어 대응 방법과 국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랜섬웨어 대응 공동성명에 참여했다.

국가안보실은 “랜섬웨어를 포함한 사이버 공간의 위협에 대해 국제사회와 긴밀히 공조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민의 일상생활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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