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尹 향해 “브로맨스로서 마지막 당부…끝까지 당당하시라”

홍준표, 尹 향해 “브로맨스로서 마지막 당부…끝까지 당당하시라”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4-12-10 10:53
수정 2024-12-1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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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1일 20대 대선 당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왼쪽)가 서울시 서대문구 연세로에서 열린 ‘대한민국 만세’ 서울 집중 유세에서 홍준표·원희룡 경선후보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2022.3.1 오장환 기자
2022년 3월 1일 20대 대선 당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왼쪽)가 서울시 서대문구 연세로에서 열린 ‘대한민국 만세’ 서울 집중 유세에서 홍준표·원희룡 경선후보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2022.3.1 오장환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12·3 비상계엄’ 사태로 내란죄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끝까지 당당하게 처신하시라”고 말했다.

홍준표 시장은 10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윤 대통령을 향해 “잘할 수 있었는데, 기회가 참 많았었는데 그렇게 가는 겁니까”라고 했다.

그는 “실패의 가장 큰 원인은 용인술”이라며 “한동훈(국민의힘 대표), 김용현(전 국방부 장관) 같은 사람을 곁에 둔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박정희 (전) 대통령이 차지철 (당시 대통령 경호실장)을 곁에 둔 잘못으로 시해당했듯이 큰 권력은 순식간에 허물어지는 모래성이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도 “끝까지 당당하게 처신하시라”면서 “브로맨스로서 마지막 당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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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앞둔 윤석열·홍준표
토론 앞둔 윤석열·홍준표 2021년 10월 11일 20대 대선 국민의힘 경선 당시 윤석열(왼쪽) 대선 예비후보가 11일 광주 서구 치평동 KBS 광주방송총국에서 호남권 합동토론회를 앞두고 홍준표 예비후보를 바라보고 있다. 2021.10.11 공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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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07 대구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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