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당원으로 돕겠다” 손학규 선대위 고사

“평당원으로 돕겠다” 손학규 선대위 고사

입력 2012-03-22 00:00
수정 2012-03-22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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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말 야권통합을 이뤄낸 민주당 손학규 전 대표가 19대 총선에서 당 차원의 선대위에 참여하지 않고 ‘나홀로 후보 지원’에 나서기로 뜻을 굳혔다.

손 전 대표는 최근 당으로부터 받은 선대위 참여 제의에 대해 정중히 고사하며 “평당원의 신분으로 백의종군함으로써 총선 승리의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손 전 대표는 당 차원의 선대위 구성 여부와는 별도로 이미 오래전부터 민주당의 후보로 확정된 지역 등을 돌며 물밑으로 선거운동을 도왔다.

지난 15일에는 광명·여주·이천을 방문했으며 16일 천안·수원, 17일 음성·포천, 18일 시흥, 19일 순천 지역을 잇따라 찾았다.

손학규의 싱크탱크 역할을 하고 있는 동아시아미래재단이 주최한 협동조합 토론회도 총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요량으로 일부러 20일로 날짜를 잡았다는 후문이다.

민주통합당이 선대위 출범식을 잡은 21일 손학규 전 대표는 상주·대구를 찾기위해 KTX에 몸을 실었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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