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선거보조금 355억 지급

선관위, 선거보조금 355억 지급

입력 2012-03-26 00:00
수정 2012-03-2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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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6일 여야 7개 정당에 제19대 총선 보조금으로 355억2천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선거보조금은 선거가 있는 해에 후보자를 추천한 정당에 주는 것으로, 국회의원 의석수 비율과 직전 총선 당시의 정당별 득표수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정당별 지급액은 새누리당이 157억7천549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은 ▲민주통합당 123억5천171만원 ▲자유선진당 24억8천244만원 ▲통합진보당 21억9천605만원 ▲창조한국당 8억7천752만원 ▲진보신당 6억8천788만원, ▲국민생각 2천327만원등의 순이다.

선관위는 또 전체 지역구의 5% 이상에 대해 여성 후보를 추천한 새누리당(7억4천459만원)과 민주당(3억8천928만원)에 대해서는 여성추천 보조금도 별도로 지급했다.

한편 선관위는 지난 2010년 지방선거 때 처음 도입, 당시 민주당에 2억원 가량 지급했던 장애인추천 보조금은 지급요건(지역구의 1% 이상 공천)을 갖춘 정당이 없어 지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선관위 관계자는 “장애인 추천 보조금을 지급받기 위해서는 각 당에서 최소 장애인 후보자 3명을 추천해야 하는데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2명씩, 통합진보당과 진보신당은 1명씩 각각 추천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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