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이기는 당이 대선 승리” 45%…KBS 여론조사

“총선 이기는 당이 대선 승리” 45%…KBS 여론조사

입력 2012-04-06 00:00
수정 2012-04-06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4·11 총선에서 승리한 정당이 올 연말 대선에서도 승리할 것으로 본다는 의견이 44.6%를 차지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KBS가 지난 3일 여론조사기관인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4.6%가 ‘총선에서 승리한 정당이 대선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답했다.

반대로 ‘견제심리 때문에 오히려 패배할 것’이라고 응답한 경우는 9.1%에 불과했다. 또 ‘총선과 대선이 관계없다’고 생각한 응답자는 37.1%를 차지했다.

차기 대선 후보군의 다자 대결에서는 새누리당 박근혜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이 39.3%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21.3%), 민주통합당 문재인 상임고문(12.8%)보다 앞섰다.

박 위원장과 안 원장의 양자 가상대결에서는 각각 46.1%, 47.3%로 오히려 안 원장이 오차범위 내에서 약간 앞섰다. 박 위원장과 문 상임고문의 양자 가상대결에서는 각각 55.8%, 35.6%로 박 위원장이 앞섰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일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응답률 18.1%)을 대상으로 유선전화와 휴대전화를 통해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뉴시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