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금주 임시국회 열어 원자력방호법 처리해야”

황우여 “금주 임시국회 열어 원자력방호법 처리해야”

입력 2014-03-17 00:00
수정 2014-03-1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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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17일 이번주 ‘원포인트’ 3월 임시국회를 열어 원자력방호방재법 개정안을 처리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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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금주 임시국회 열어 원자력방호법 처리해야”
황우여 “금주 임시국회 열어 원자력방호법 처리해야”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가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주에라도 임시국회를 반드시 소집해 원자력방호방재법 개정안을 처리해야 한다”고 발언하고 있다. 개정안은 ‘핵테러 억제를 위한 국제협약’ 비준과 관련된 것으로, 우리 정부는 지난 2012년 제2차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서 이번 헤이그 정상회의 전까지 비준서를 기탁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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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24일부터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제3차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인데 금주 내에 원자력방호방재법 개정안을 통과시키지 못하면 우리나라는 국제 사회와의 약속을 제대로 지키지 못해 국격에 큰 손상이 빚어질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개정안은 ‘핵테러 억제를 위한 국제협약’ 비준과 관련된 것으로, 우리 정부는 지난 2012년 제2차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서 이번 헤이그 정상회의 전까지 비준서를 기탁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

황 대표는 “분단 국가에다 북핵 위협이 상존하는 우리 입장에서는 국제기구 및 각 국가와의 협력 및 공조가 절실한 만큼 반드시 약속 이행을 통해 핵안보리더십을 이끌어 나가야 한다”면서 “이번 주에라도 임시국회를 반드시 소집해 원자력방호방재법 개정안을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또 “한시가 급한 기초연금법도 통과시켜야 한다”면서 “민주당이 현재 무소속 안철수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을 만드느라 여념이 없는데 국회 입법 절차를 마쳐 의회민주주의의 능률을 높이는 게 새정치의 첫걸음임을 잊지 말고 초당적인 협력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황 대표는 6·4 지방선거 당내 경선에 대해 “어느 한 곳도 마음을 놓을 수 없는 힘찬 경선이 벌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상호비방과 흑색선전이 없는 깨끗한 선의의 경쟁을 통해 국민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주는 정책경선이 되길 바란다. 중앙당과 각 급 공천위도 엄정한 중립공천을 통해 이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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