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김포에 김두관·대전 대덕에 박영순 공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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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9 00:00
수정 2014-07-09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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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재보선 후보 3곳 추가…지금까지 9곳 결정광주 광산을, 수원 3곳 등 전략지역 4곳은 진통

새정치민주연합은 8일 7·30 재보선과 관련, 대전 대덕 후보로 박영순 전 청와대 행정관, 경기 김포 후보로 김두관 전 경남지사, 전남 영광·함평·장성·담양 후보로 이개호 전 전남 행정부지사를 각각 선출했다.

선호투표제 방식으로 이날 치러진 대전 대덕 후보자 선출대회에서는 박영순 전 청와대 행정관이 선거인단 218명 가운데 128표(59.5%)를 얻어 김창수 전 의원(64표), 송행수 변호사(12표), 송용호 전 충남대 총장(11표)를 누르고 당선됐다.

경기 김포 보궐선거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국민여론조사 경선에서는 김두관 전 경남지사가 김다섭 전 김포지역위원장, 유길종 정책네트워크 내일 실행위원, 정성표 전 노무현재단 기획위원을 누르고 후보직을 차지했다.

국민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된 전남 영광·함평·장성·담양 보궐선거 후보 경선에서는 이개호 전 전남 행정부지사가 51.3%를 득표, 39.3% 득표에 그친 이석형 전 함평군수를 누리고 후보에 당선됐다.

한편, 새정치연합은 전략지역으로 정한 광주 광산을(乙)과 수원 3개 선거구 등 4곳에 대해선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논의를 벌였으나 의견이 엇갈려 이날 밤 자정이 넘도록 후보를 결정하지 못하는 등 극심한 진통을 겪었다.

또 최고위원회의는 당초 공천관리위원회가 이날 충북 충주 보궐선거 후보로 한창희 전 충주시장를 단수로 추천하기로 결정했으나, 재심위원회가 공천신청자들의 이의신청을 받아들임에 따라 강성우 전 충주시 중소상인회 사무국장, 임종헌 한의사, 한창희 전 충주시장 3인간 국민여론조사 경선을 실시키로 했다.

뿐만아니라 최고위원회의는 충남 서산·태안 재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국민여론조사 경선에서 당선된 조한기 전 국무총리 비서관측이 경선과정에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는 등 불공정 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후보직을 박탈하고 경쟁자였던 조규선 전 서산시장을 공천하기로 결정을 번복했다.

이로써 새정치연합은 7·30 재보선이 치러지는 15개 선거구 가운데 9곳에서 후보를 결정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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