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장인, 막내딸 마중 위해 나갔다 심장마비로 별세

안철수 장인, 막내딸 마중 위해 나갔다 심장마비로 별세

입력 2014-10-28 00:00
수정 2014-10-28 13:5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안철수
안철수
안철수 장인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의 장인 김우현(82)씨가 집 앞 산책로에서 심장마비로 숨졌다.

28일 전남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27일 밤 10시 30분쯤 안 의원 장인 김씨가 여수시 덕충동 산책로에 쓰러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김씨는 곧장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28일 0시 사망판정을 받았다. 사망원인은 심장마비. 김씨는 이날 외국에서 돌아오는 막내딸을 마중하기 위해 산책 삼아 터미널로 향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가 쓰러진 채 발견된 산책로는 집과 약 50m 거리였다.

한편 안 의원은 이날 오전 4시쯤 여수에 도착, 사체를 검안한 뒤 부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