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베테랑 보좌관, ‘보좌관 취업 노하우’ 책 발간

20년 베테랑 보좌관, ‘보좌관 취업 노하우’ 책 발간

입력 2015-07-31 07:42
수정 2015-07-31 07:4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회 보좌관에 도전하라’

‘청년 백수 100만명 시대’로 불릴 만큼 청년 취업난이 심각한 상황에 국회의원 보좌관 20년 경력의 베테랑이 보좌관 취업 노하우를 담은 책 ‘국회 보좌관에 도전하라’를 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저자는 지난 1995년부터 한나라당(새누리당 전신) 안상수 대표, 열린우리당(새정치민주연합 전신) 임채정 전 국회의장 등의 보좌관을 역임했던 서인석 지방의회연구소 초빙교수.

서 교수는 31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사회변화와 맞물려 이제는 보좌진을 전문직으로 보는 인식이 보편화돼 있다”면서 “(의원 보좌진은) 대한민국에서 2천100여명, 인턴 직원 600명을 포함해도 2천700여명만 할 수 있는 특수 전문직”이라고 소개했다.

과거 김대중·김영삼·김종필의 이른바 ‘3金시대’에는 보좌진에 대해 정치권력 언저리에서 생활하며 ‘정치수업’을 받는다는 생각이 많았지만 지금은 폼 나거나 멋있는 자리가 아닌 ‘생활인’이라는 게 서 교수의 설명이다.

그는 보좌관 준비 과정으로 ▲논리적 글쓰기 ▲총선·지방선거·조합장선거 등 각종 선거캠프에서의 사전 경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활동 및 인터넷 관련 자격증·경력 ▲시민단체 경험 등을 꼽았다.

서 교수는 ‘국회 보좌진 업무 매뉴얼’, ‘국정감사 실무 매뉴얼’, ‘선거법 해설’ 등 국회와 선거 실무에 대한 책을 다수 발간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