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윤리심판원, ‘딸 취업청탁’ 논란 윤후덕 징계심사

野윤리심판원, ‘딸 취업청탁’ 논란 윤후덕 징계심사

입력 2015-08-31 07:08
수정 2015-08-31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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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윤리심판원은 31일 전체회의를 열어 딸 취업청탁 논란으로 논란을 일으킨 윤후덕 의원에 대한 징계여부를 논의한다.

문재인 대표는 지난 17일 윤 의원이 2013년 9월 딸이 LG디스플레이 변호사 채용에 합격하는 과정에서 회사 측에 전화를 걸어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윤리심판원에 직권조사를 요청했다.

윤리심판원은 이후 윤 의원과 LG 디스플레이를 상대로 진상조사를 진행했으며, 이날 윤 의원을 출석시켜 소명을 들은 후 징계여부 및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당초 윤 의원이 전화한지 2년 넘은 만큼 당규에 따른 시효가 만료돼 징계를 하지 않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심판원은 이날 회의에서 정확한 시점 등을 보고받아야 시효만료 여부를 판단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탈당파의 기자회견을 주선해 제소된 박주선 황주홍 의원 및 혁신위원회 폄하 발언이 문제가 돼 제소된 조경태 의원에 대해서도 징계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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