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4·19 같은 초비상사태…대통령 모든 것 내려놔야”

손학규 “4·19 같은 초비상사태…대통령 모든 것 내려놔야”

조두천 기자
입력 2016-11-02 15:30
수정 2016-11-02 15:5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20일 손학규 민주당 전 대표가 국회 정론관에서 정계복귀를 선언하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20일 손학규 민주당 전 대표가 국회 정론관에서 정계복귀를 선언하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3일 김병준 총리 후보자 내정 등 이날 단행된 개각과 관련, “오늘의 상황은 4·19 혁명, 6월 항쟁과 같은 초비상사태”라고 규정했다. 손 전대표는 이와 함께 “대통령이 모든 것을 내려놓는데서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전 대표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참으로 안타깝다. 대통령은 오늘의 시국상황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대통령은 과도정부를 구성한다는 자세로 거국내각을 구성해야 한다. 여야 합의로 국무총리를 임명하고 그에게 모든 권한을 넘겨야 한다”며 “6공화국의 종언과 함께 7공화국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