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與 원내대표 경선…정우택 vs 나경원 누가 이길까

오늘 與 원내대표 경선…정우택 vs 나경원 누가 이길까

이슬기 기자
입력 2016-12-16 09:23
수정 2016-12-16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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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한 정우택 의원과 나경원 의원
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한 정우택 의원과 나경원 의원 연합뉴스
16일 새누리당의 원내대표 경선에서 정우택 의원과 나경원 의원이 격돌한다.

이번 원내대표 경선은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 파문으로 정진석 원내대표와 김광림 정책위의장이 사퇴함에 따라 치러지는 것으로, 주류의 정우택(4선·충북 청주시상당구) 의원과 비주류의 나경원(4선·서울 동작구 을) 의원 간의 양자 대결로 진행된다.

정 의원은 옛 자민련 출신으로, 해양수산부 장관·충북도지사·당 최고위원·국회 정무위원장 등을 거친 인물이다. 정 의원은 차기 대선 출마 의지까지 내비친 바 있다.

나 의원은 당내에서 서울 최다선이자 유일한 여성 4선 의원이다. 당 대변인, 최고위원, 서울시당 위원장,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대중적인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앞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 의원은 정책위의장 러닝 메이트로 주류 이현재 의원을, 나 의원은 비주류 김세연 의원을 선택했다.

원내대표 경선이 주류·비주류 간 ‘대리전’ 성격을 띠면서 ‘캐스팅 보트’를 쥐게 된 중립 성향 의원들의 표심에 따라 승부가 날 것으로 보인다.


박춘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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