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차 청문회] 하태경 “연설문 고친 최순실, 한글장애 있어” ‘회폐’가 무슨 말?

[5차 청문회] 하태경 “연설문 고친 최순실, 한글장애 있어” ‘회폐’가 무슨 말?

이슬기 기자
입력 2016-12-22 11:12
수정 2016-12-22 11: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 연합뉴스
22일 국회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위의 제5차 청문회에서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이 최순실씨의 불출석 사유서에 대해 언급했다.

하 의원은 이날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최순실씨) 불출석 사유서에 공황장애가 없다”며 “그러나 한글 장애는 분명히 있어 보인다. 심신이 ‘회폐해’ (라는 표현이 있는데) 황폐도 아니고…”라고 말했다.

하 의원은 이어 “한글 장애가 있는 사람이 대통령 연설문을 고쳤다는 것이 창피하다”고 말했다.

이날 청문회에 국정농단의 ‘비선 실세’로 불리는 최순실 씨는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으며,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과 정호성·안봉근·이재만 등 이른바 ‘문고리 3인방’도 출석하지 않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