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치후원금 요청’ 40시간 만에 “한도가 다 차버렸다”고 16일 밝혔다.
박주민 의원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치후원금 요청’ 40시간 만에 “한도가 다 차버렸다”며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 더욱더 열심히 의정활동하여 이 은혜를 갚도록 하겠다”고 16일 말했다. 사진=박주민 의원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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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민 의원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치후원금 요청’ 40시간 만에 “한도가 다 차버렸다”며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 더욱더 열심히 의정활동하여 이 은혜를 갚도록 하겠다”고 16일 말했다. 사진=박주민 의원 페이스북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 더욱더 열심히 의정활동하여 이 은혜를 갚도록 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이어 “여러분들의 성원으로 이번 후원금 모금은 여기서 멈추어야 할 것 같다”며 “올해 모금 한도가 다 찼기 때문에 이 이후에 보내시는 분들의 경우 해당 후원금이 국고에 귀속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니 꼭 유념하여 주시기 바란다. 이후 좀 더 정제된 감사의 인사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박 의원은 지난 14일 “추가 정치후원금이 필요합니다. 뭐 하느라 돈을 다 썼나 설명을 드리겠습니다”라며 7분가량의 동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그는 지난해 한도에 달하는 후원금을 받은 이후 7개월이 지난 현재 돈이 남아있지 않다며 후원을 요청했다.
이어 그는 ‘돈을 어디에 썼는지 알려드리겠다’면서 유급 입법보조원 3명과 정책 활동 콘텐츠 제작 인원 등 인건비 530만원, 지역사무실 임대료 250만원, 사무실 유지비 80만원, 입법을 위한 토론회, 시민·전문가 간담회, 동별 의정 보고회, 의정 보고서, 지역사무실 리모델링 등의 내역을 설명했다.
박 의원은 “혹자는 박주민은 정치후원금 많은 것 아니냐 하는데 그런 이야기 들을 때마다 속이 좀 아팠다. 도무지 입이 안 떨어지다가 더는 견딜 수 없는 상황이 되어서 손을 내밀게 됐다”며 “어여삐 여겨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의 솔직한 ‘후원금 요청’은 온라인상에서 3000회 가까이 공유되며 화제를 모았고, 네티즌들은 ‘입금’으로 반응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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