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통영·고성 보궐 지원사격 나선 이해찬 “최대한 지역에 보답하겠다”

4·3 통영·고성 보궐 지원사격 나선 이해찬 “최대한 지역에 보답하겠다”

김진아 기자
김진아 기자
입력 2019-03-18 11:32
수정 2019-03-18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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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도 같은 날 통영 찾아 보궐선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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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통영서 최고위
민주당 통영서 최고위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8일 오전 경남 통영시 도남동 구 신아SB 조선소에서 열린 통영·고성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3.18 연합뉴스
4·3 경남 통영·고성 보궐선거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도 뒤늦게 지원 사격에 나섰다. 민주당 지도부는 18일 통영의 옛 신아sb조선소 부지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지역 현안 해결을 약속하며 민심에 구애했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이날 최고위에서 “통영·고성 이 지역은 조선산업이 아주 활발히 이뤄졌던 곳이었는데 조선산업이 불황에 빠지면서 산업 위기지역으로 바뀌었다”며 “많은 분이 일자리 잃고 어려움 겪고 있어 어떻게 해서 통영·고성의 활기를 찾을까 하는 게 오늘 최고위의 가장 중요한 목적”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올해 4월이면 고용위기지역 지정이 끝날 것으로 돼 있는데 당과 정부가 협의해서 (고용위기지역 지정) 기간을 연장하고 지원을 강화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약속한다”고 밝혔다.

또 이 대표는 지역 현안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통영·고성 쪽에 조선과 관련한 여러 가지 기업들이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특별한 대책을 세워나가겠다”며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남부내륙철도 조기 착공해 교통난 해소 기회를 만드는 등 두 지자체와 협의해 원하는 곳에 역사를 만들도록 당이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이어 통영·고성 보궐선거에 출마한 양문석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뒤 통영 중앙시장을 찾아 민심을 듣는 등 보궐선거 승리 의지를 다졌다.

한편 자유한국당 지도부도 이날 통영을 찾는 등 보궐선거를 앞두고 두 정당의 경쟁에 불이 붙었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 등 지도부는 이날 오후 통영·고성 보궐선거 한국당 후보로 나선 정점식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열 예정이다. 또 황 대표는 충렬사를 참배한 뒤 통영 중앙시장을 방문해 지역 수성에 나선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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