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주자 선호도…이낙연 29.7%·황교안 19.4%·이재명13.6%

대선주자 선호도…이낙연 29.7%·황교안 19.4%·이재명13.6%

정현용 기자
정현용 기자
입력 2020-03-31 09:47
수정 2020-03-3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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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2531명 조사

이낙연, 리얼미터 조사에서 10개월 연속 1위
황교안, 영남서 선두…이재명,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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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왼쪽)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과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 연합뉴스
이낙연(왼쪽)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과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 연합뉴스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과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1·2위를 유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3~27일 전국 18세 이상 2531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1.9% 포인트)한 결과 이낙연 위원장에 대한 선호도는 1개월 전보다 0.4% 포인트 내린 29.7%로 조사 대상 12명 중 가장 높았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10개월 연속 1위다.

4·15 총선 서울 종로에 출마한 이 위원장은 광주·전라(44.1%)와 경기·인천(32.8%), 서울(29.1%), 대전·세종·충청(26.3%), 강원(25.4%), 30대(36.8%)와 40대(36.3%), 50대(31.3%), 20대(20.2%), 진보층(49.4%)과 중도층(26.9%), 민주당(55.6%)과 정의당(32.1%) 지지층, 문재인 대통령 국정 지지층(52.9%)에서 선두였다.

종로에서 이 위원장과 대결을 펼치는 황교안 대표 선호도는 1.1% 포인트 내린 19.4%로 집계돼 두 번째로 선호도가 높았다. 황 대표와 이 위원장의 격차는 10.3% 포인트였다.

황 대표는 부산·울산·경남(25.5%), 대구·경북(24.7%), 60대 이상(32.1%), 보수층(43.8%), 통합당 지지층(52.7%), 문 대통령 국정 반대층(41.4%)에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0.6% 포인트 상승한 13.6%로 3위를 차지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맞아 모든 도민을 대상으로 한 재난기본소득 지급 정책을 추진한 이 지사는 이번 조사에서 본인의 최고치를 경신했다. 2위인 황 대표와의 격차는 5.8% 포인트로 좁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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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4일 경기도청에서 경기도민 모두에게 1인당 10만원씩을 지역화폐로 주는 경기도형 재난기본소득 지급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4일 경기도청에서 경기도민 모두에게 1인당 10만원씩을 지역화폐로 주는 경기도형 재난기본소득 지급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에서 코로나19 의료봉사활동을 마치고 총선전에 복귀한 안철수 대표는 0.1% 포인트 하락한 5.5%로 4위를 유지했다. 통합당을 탈당, 대구 수성을에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지난달과 같은 4.5%로 5위였다.

이어 박원순 서울시장(3.5%), 오세훈 전 서울시장(3.2%), 추미애 법무부 장관(2.6%), 유승민 통합당 의원(2.5%), 심상정 정의당 대표(2.0%), 김부겸 민주당 의원(1.7%), 원희룡 제주지사(1.4%) 순이었다. ‘없음’은 5.8%, 모름·무응답은 3.6%였다.

범진보·여권 주자군(이낙연·이재명·박원순·추미애·심상정·김부겸)의 선호도 합계는 0.1% 포인트 내린 53.1%였다. 범보수·야권 주자군(황교안·안철수·홍준표·오세훈·유승민·원희룡)은 1.8% 포인트 내린 36.4%로 두 진영의 격차는 16.7% 포인트로 조사됐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리얼미터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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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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