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1년 2개월 만에 전반기 원구성 정상화

국회 1년 2개월 만에 전반기 원구성 정상화

이하영 기자
입력 2021-08-19 01:40
수정 2021-08-19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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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부의장·상임위원장 7명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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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반기 국회부의장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국회 부의장에 선출된 정진석 의원이 소감을 밝히고있다.2021.8.18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18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반기 국회부의장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국회 부의장에 선출된 정진석 의원이 소감을 밝히고있다.2021.8.18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국민의힘이 18일 21대 국회 전반기 야당 몫의 국회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후보자 7명을 내정했다. 국회 개원 당시 원구성 협상 결렬로 더불어민주당이 상임위원장 17석을 모두 여당 인사로 임명한 지 1년 2개월 만에 여야 원구성이 정상 궤도에 오르게 됐다.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국회 부의장으로 당내 최다선인 5선 정진석 의원을 내정했다. 정무위원장 윤재옥, 교육위원장 조해진,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이채익, 환경노동위원장 박대출, 국토교통위원장 이헌승,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김태흠,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이종배 의원도 내정했다. 각 상임위원장 후보자는 단독 입후보해 이날 별도의 경선 없이 정해졌다. 내정된 후보자들은 오는 25일 열리는 본회의 표결을 거치면 상임위원장으로 선출된다.

이 같은 배분은 지난달 여야 원내대표가 상임위 재배분 협상에서 합의를 이뤄 낸 결과다. 당초 원구성 협상 결렬의 뇌관이었던 법제사법위원장은 21대 국회 후반기가 시작되는 내년 6월부터 국민의힘에서 맡기로 했다. 국회 부의장에 내정된 정 의원은 “법사위 문제로 인해 휘청거렸던 원구성 원칙이 늦게나마 정상 복구된 데 대해 크게 안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2021-08-19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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