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국회의장 “축구하기 하늘의 별 따기”
감독은 국민의힘 이영표, 민주당 김병지 맡아
與 빨강, 野 파랑 유니폼 입고 국회 운동장 질주
국회의원들이 화합을 위해 축구 경기에 나섰다. 국회는 국정 감사 이후 곧바로 예산 정국을 맞아 여야 의원이 곳곳에서 충돌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이날만큼은 함께 웃으며 화합을 약속했다.
18일 국회 운동장에서 열린 여야 국회의원 축구대회에서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경기 시작 전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이영표(맨 왼쪽) 강원FC 대표이사가 18일 국회 운동장에서 열린 여야 국회의원 축구대회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축구대회에 참가하는 국민의힘 소속 선수는, 주장을 맡은 송석준 의원을 필두로 노용호·김석기·정진석·김학용·허은아·김미애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은 위성곤 의원이 주장을, 이외 김승남·임오경·김영진·조오섭·오영환·윤호중·김병욱·신현영·이수진(비례)의원이 선수로 뛰었다.

김병지(오른쪽 두번째)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18일 오후 국회운동장에서 열린 여야 국회의원 축구대회에서 민주당 의원들에게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