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상원 천안함 결의안 추진

美상원 천안함 결의안 추진

입력 2010-05-14 00:00
수정 2010-05-14 00:2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미국 상원이 천안함 사건과 관련해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그동안의 한국 정부 노력을 적극 지지하는 내용의 초당적 결의안 채택을 추진하고 있다.

조지프 리버먼(무소속) 상원의원은 이르면 13일(현지시간) 상원에 천안함 사건 관련 결의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워싱턴의 외교 소식통과 의회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번 상원 결의안에는 외교위와 군사위의 민주·공화 의원들이 모두 공동 제안자로 참여했다.

미 상원은 오는 20일로 예정된 한국 정부의 천안함 사건 조사결과 발표 전에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한다는 계획이다. 결의안은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천안함 사건과 관련해 한국 정부의 노력을 지지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또 북한에 대한 유엔 안보리 결의의 철저한 이행 등을 촉구하는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한국 정부의 조사결과가 발표되기 전이어서 배후 세력을 비난하는 내용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미 상원의 결의안 추진은 특히 북한과 중국에 대한 외교적 압박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와 별도로 미 하원은 한국 정부의 조사결과가 발표되면 조사 결과 내용을 반영해 추가로 독자적인 결의안을 채택하거나 상·하원 공동 결의안을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워싱턴 소식통은 말했다.

박춘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 참석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박춘선 부위원장(강동3, 국민의힘)이 지난 20일 청계광장에서 열린 2025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에 참석해 시민들과 직접 만나 자원순환의 중요성과 실천의 가치를 나눴다. 이 행사는 박 부위원장이 시민 참여형 자원순환 문화 확산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온 데 따라 마련된 대표 시민환경 프로그램이다. 행사가 펼쳐진 청계광장은 ▲자원순환 캠페인존 ▲에코 체험존 ▲에너지 놀이터존 ▲초록 무대존 등 네 개의 테마 구역에서 환경 인형극, 업사이클 공연, 에너지 체험놀이터, 폐장난감 교환소 등 다채로운 체험·놀이·공연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시민들은 자원순환의 과정을 직접 보고, 듣고, 만들어보는 활동을 통해 새활용과 분리배출의 의미를 쉽고 재미있게 익혔으며, 자원순환이 일상의 작은 실천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음을 몸소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도시의 변화는 시민 한 사람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생활속 실천활동의 중요성을 되짚었다. 또한 “줍깅 활동, 생태교란종 제거, 한강공원 가꾸기, 새활용 프로그램 등 시민과 함께 한 모든 실천의 순간들이 큰 변화를 만들어왔
thumbnail - 박춘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 참석

kmkim@seoul.co.kr

2010-05-14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