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9~11일 러 방문

李대통령 9~11일 러 방문

입력 2010-09-02 00:00
수정 2010-09-02 00:1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0일 메드베데프와 정상회담

이명박 대통령은 오는 9∼11일 러시아를 방문, 야로슬라블 세계정책포럼에 참석하고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청와대가 1일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10일 야로슬라블 포럼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의 민주주의와 경제발전 경험을 소개하고 러시아가 국정과제로 추진중인 경제 현대화에 대한 우리나라의 협력의지를 표명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는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와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 압둘 칼람 전 인도 대통령, 타보 음베키 전 남아공 대통령 등 5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오는 11월 서울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 러시아의 경제 현대화 추진, 에너지·자원 및 극동시베리아 개발 등 양국 공통관심사에 대한 실질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하고 한반도와 동북아를 포함한 국제정세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2010-09-02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