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오발사고…포탄1발 DMZ 남쪽에 떨어져

軍오발사고…포탄1발 DMZ 남쪽에 떨어져

입력 2010-11-28 00:00
수정 2010-11-28 17:0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군당국 ‘의도하지 않은 오발사고’ 北에 전통문

 28일 오후 3시께 경기도 파주시 문산 인근 육군 모 부대 예하 포병부대에서 155㎜ 견인포탄 1발이 잘못 발사되는 사고가 났다.

 군(軍)에 따르면 이 부대는 북한의 연평도 포격 이후 경계가 강화되면서 부대 내에서 대비태세 훈련중이었으며 155㎜ 견인포에 장전돼 있던 포탄 1발이 의도하지 않게 발사됐다.

 포탄은 부대에서 북쪽으로 14㎞ 가량 떨어진 판문점 인근 군사분계선과 남방한계선 사이 DMZ(비무장지대) 야산에 떨어져 인명피해는 없었다.

 군 당국은 사고 뒤 군사정전위원회 통해 북측에 ‘의도하지 않게 포탄이 발사됐다’는 내용의 전통문을 보냈다.

 이와 관련해 북측에서는 아직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

 군 당국은 부대 관계자를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포 사격 훈련을 하던 것은 아니었고 훈련중 장전돼 있던 포탄 1발이 잘못 발사됐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