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국방 취임 첫날부터 강행군

김 국방 취임 첫날부터 강행군

입력 2010-12-04 00:00
수정 2010-12-0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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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관진 신임 국방장관은 취임 첫날부터 북한의 포격 도발 현장인 연평도를 방문하고 합동참모본부 지휘통제실에서 북한의 도발 유형에 관한 전술토의를 하는 등 숨가쁜 하루를 보냈다.

 김 장관은 4일 오전 9시30분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국립현충원에서 참배하고 나서 국방장관 이.취임식이 열리는 국방부로 이동했다.

 오전 11시30분 국방부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이.취임식에는 김태영 전 국방장관과 한민구 합참의장,월터 샤프 주한미군사령관을 비롯해 육.해.공군 참모총장,직할부대장,국방부 및 합참 주요 직위자 등 400여명이 참가했다.

 김 장관은 이.취임식이 끝나고 주요 직위자들과 상견례를 겸한 점심식사를 한 뒤 헬기를 이용해 연평도로 향했다.

 연평부대의 지통실과 포 진지,레이더기지 등을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확고한 대비태세를 당부했다.면사무소와 피해가옥,대비소도 찾아가 피해현황과 주민안전 대책 등을 점검했다.

 국방부로 돌아온 김 장관은 합참 지휘통제실에서 현안사항을 점검하고 북한의 다양한 도발 유형에 대비한 전술토의를 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신임 장관은 야간에도 현안사항을 보고받을 예정”이라며 “취임 첫날부터 강행군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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