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연합군사령부는 10일 ”지난달 23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에 대해 한국이 전투기 공격으로 대응하려는 것을 미국이 말렸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연합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유엔군사령관 겸 한미연합군사령관인 월터 샤프 주한미군사령관에게 한국이 북한에 있는 목표물을 폭격하기 위한 허가를 요청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합사는 ”한미 양국은 항상 그래 왔듯이 공통 작전 상황도를 유지하고 북한의 호전적 행위에 대응하는 기간에 중요한 정보를 함께 공유해왔다“면서 ”한국이 자국의 자위권을 행사하기 위해 어떤 무기를,어떻게,얼마동안 사용할 것인가는 오로지 한국군 지휘부에게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합동참모본부도 전투기 폭격을 미군이 만류했다는 보도에 대해 ”그런 사실이 없다“며 ”당시에 한미가 정보를 공유했지만,전투기 폭격을 협의하거나 폭격을 건의하지도 않았다“고 밝혔다.
국내 한 일간지는 이날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당시 합참이 전투기 폭격을 연합사에 건의했지만 미측이 만류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연합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유엔군사령관 겸 한미연합군사령관인 월터 샤프 주한미군사령관에게 한국이 북한에 있는 목표물을 폭격하기 위한 허가를 요청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합사는 ”한미 양국은 항상 그래 왔듯이 공통 작전 상황도를 유지하고 북한의 호전적 행위에 대응하는 기간에 중요한 정보를 함께 공유해왔다“면서 ”한국이 자국의 자위권을 행사하기 위해 어떤 무기를,어떻게,얼마동안 사용할 것인가는 오로지 한국군 지휘부에게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합동참모본부도 전투기 폭격을 미군이 만류했다는 보도에 대해 ”그런 사실이 없다“며 ”당시에 한미가 정보를 공유했지만,전투기 폭격을 협의하거나 폭격을 건의하지도 않았다“고 밝혔다.
국내 한 일간지는 이날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당시 합참이 전투기 폭격을 연합사에 건의했지만 미측이 만류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