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도 남북 군사회담 개최 환영

러시아도 남북 군사회담 개최 환영

입력 2011-01-22 00:00
수정 2011-01-22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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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21일 남북한의 고위급 군사회담 개최 합의를 환영한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러시아 외무부는 이날 외교부 홈페이지에 올린 언론발표문을 통해 알렉세이 보로다브킨 차관이 이윤호 러시아 주재 한국 대사와 면담하는 자리에서 이 같은 의사를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외무부는 발표문에서 “면담에선 한반도 관련 상황 전개와 관련한 폭넓은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며 “러시아 측은 남북한이 군사 분야 대화를 시작하려는 의사를 표시한 것에 만족감을 표시했다”고 밝혔다.

발표문은 이어 면담에선 “양국 간의 몇 가지 현안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루어졌다”고 소개했다.

보로다브킨 차관과 이 대사의 면담은 한국 측의 요청으로 이루어졌다고 외무부 발표문은 덧붙였다.

한편 이날 중국 외교부도 홈페이지를 통해 남북한 사이의 군사회담 개최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모스크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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