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사령부 병력 두배 늘린다

사이버사령부 병력 두배 늘린다

입력 2011-04-20 00:00
수정 2011-04-20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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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사이버전 대비 100명으로…독립부대 승격

국방부가 공격적인 사이버전 수행을 위해 사이버사령부를 독립부대로 승격하고 인력도 2배로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19일 “국방부 정보본부 산하의 사이버사령부를 국방부 직할부대인 ‘국군사이버사령부’로 독립시키기로 했다.”면서 “금주 중 ‘국군사이버사령부령’을 제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500여명인 사이버사령부의 인력도 2배로 늘리는 한편 조직과 기능을 보강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국군사이버사령부의 임무를 ▲전·평시 국방사이버전 수행 ▲국방사이버전 기획·계획수립과 시행 ▲사이버전 유관기관과 정보공유와 협조체제 구축 등으로 법제화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김관진 국방장관은 지난달 8일 ‘국방개혁 307계획’을 발표하면서 “사이버사령부의 조직과 기능을 강화하고 사이버 전문인력 개발센터 운용 등 사이버전 방어 능력을 향상하겠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북한군이 전문 해커를 대거 양성하고 사이버전 능력을 키워나가고 있다.”면서 “북한군의 사이버전 위협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고 미래 사이버전 수행을 위한 기법 개발과 전문가를 대폭 양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2011-04-20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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