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방문 계획 日의원 4명, 새달 1일 한국행 항공권 예약

울릉도 방문 계획 日의원 4명, 새달 1일 한국행 항공권 예약

입력 2011-07-21 00:00
수정 2011-07-21 00: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국의 독도 영유권 강화 조치를 견제하겠다는 이유로 울릉도 방문 계획을 발표한 일본 자민당 의원들이 다음 달 1일 한국행 비행기표를 예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외교 소식통은 20일 “신도 요시타카 등 4명의 일본 자민당 의원이 다음 달 1일 오전 하네다공항을 출발, 김포공항에 도착하는 비행기표를 예약했다.”면서 “4일 오후 출국하는 일정”이라고 밝혔다. 방한 중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신도 의원 등은 지난 15일 기자회견을 통해 다음 달 1일 한국을 방문해 울릉도에 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부는 외교채널을 통해 일본 의원의 방문 자제를 요청했다. 정부는 전개 상황을 지켜본 뒤 구체적인 대응책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2011-07-21 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