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득 “日 아무리해도 독도는 우리 땅”

이상득 “日 아무리해도 독도는 우리 땅”

입력 2011-08-02 00:00
수정 2011-08-02 10:1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일 코레아 에콰도르 대통령 예방

자원외교 차 대통령 특사자격으로 남미를 방문 중인 한나라당 이상득 의원은 일본 의원단이 한국 입국을 강행했다가 거부된데 대해 “일본이 아무리해도 주권국가로서 우리 영토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1일(현지시간) 정부가 알아서 하는 일이라 언급할 말이 없다면서도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자원외교 차) 밖으로 나온 뒤로는 어떻게 돌아가는 지 잘 모르겠다”면서도 “(출국 전에) 전·현직 일한의원연맹 회장에게 전화해 오려는 사람을 못 오게 자제해달라고 얘기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어느 나라든지간에 마찰은 있다. 근본적인 해결이 있을 수 있겠나. 쉽게 결론나기 어려울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국과 일본 간에 독도영유권 문제가 지속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그는 독도에서 일일 초병 체험을 하는 등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 규탄에 앞장서고 있는 이재오 특임장관의 행보와 관련해서는 “정부가 알아서 하는 일”이라며 개인적인 입장을 밝히기를 꺼렸다.

페루와 볼리비아를 거쳐 현재 에콰도르를 방문중인 이 의원은 2일 라파엘 코레아 대통령을 예방해 우리 기업의 발전분야 진출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공사수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에콰도르 비요나코 풍력 발전단지 사업문제가 집중 거론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