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비, 육군 조교로 복무한다

월드스타 비, 육군 조교로 복무한다

입력 2011-11-08 00:00
수정 2011-11-08 15:0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연기자 겸 가수 비가 훈련병에서 조교로 신분 상승하게 됐다.

이미지 확대
가수 비 연합뉴스
가수 비
연합뉴스
 군은 8일 비(본명 정지훈·29)를 5사단 신병교육대 조교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비가 최근 조교로 남고 싶다는 뜻을 밝혀 내부적으로 심사한 결과, 사격 측정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을 뿐 아니라 체력이 좋고 훈련 등에서 항상 솔선수범해서 조교로 뽑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11일 현역으로 입대해 5사단 신병교육대에서 5주 일정의 신병훈련을 받고 있는 비는 신병 자치대에서 중대장 훈련병을 맡아 동료들을 이끌며 모범이 되어왔다고 한다. 또 지난달 26일 진행된 주·야간 사격훈련에서 주간사격 20발 중 19발, 야간사격 10발중 10발을 명중시켜 특등사수로 뽑힌 점도 조교 발탁에 결정적 계기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비는 오는 18일 신병교육대를 퇴소하면 제2 신병교육대에서 3주간 심화 교육을 거친 뒤 다음달 9일 5사단 신병교육대 조교로 데뷔하게 된다. 비는 2013년 7월 10일 제대할 예정이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