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시대 선언] “北주장 일일이 대꾸할 일 아니다”

[北 김정은시대 선언] “北주장 일일이 대꾸할 일 아니다”

입력 2011-12-24 00:00
수정 2011-12-24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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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 통일 ‘北 모든조문 수용’ 일축

23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상통일위원회 남북관계 발전특위 전체회의에선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관련 민간 조문단 확대 문제로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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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국회 남북관계발전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류우익(오른쪽부터) 통일부 장관과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 김관진 국방부 장관이 김정일 사망과 관련한 현안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이호정기자 hojeong@seoul.co.kr
23일 국회 남북관계발전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류우익(오른쪽부터) 통일부 장관과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 김관진 국방부 장관이 김정일 사망과 관련한 현안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이호정기자 hojeong@seoul.co.kr
류우익 통일부 장관은 회의에 출석해 민주통합당 문학진 의원이 “이희호 여사와 현정은 회장 일행 외에 더 이상 조문 확대를 검토하지 않고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했다.

류 장관은 오전 북한이 ‘남측 조문단을 모두 수용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서도 “‘우리민족끼리’(북한의 대남선전전용 웹사이트)에서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이런저런 얘기를 했다는 것은 알고 있다.”면서 “정부가 일일이 대꾸할 일은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대북지원단체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의 민간조문단 구성 움직임에 대해서도 “정부가 여러 가지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고심 끝에 두 유족의 답방 형식의 조문만 허락한 만큼 받아들여 줬으면 좋겠다.”고 불허 입장을 고수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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