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지역에서 추락한 美軍 헬기 CH-53E

철원지역에서 추락한 美軍 헬기 CH-53E

입력 2013-04-16 00:00
수정 2013-04-1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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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철원군에서 16일 추락한 CH-53E(슈퍼스탤리온)는 미군이 보유한 가장 크고 무거운 헬리콥터다.

 최대 이륙중량은 33t으로 F-15 전투기에 필적한다.헬기 로터의 바람이 엄청나 미군 병사들은 ‘허리케인 메이커’라고도 부른다.

 대형 공격헬기인 아파치가 2천 마력 엔진 2개를 사용하나 슈퍼스탤리온은 4천 마력 엔진 3개를 사용한다.

 주요 임무는 특수작전부대 침투,승객 및 화물 수송,선박 및 비행기 육상 예인 등이다.

 지형 추적 레이더와 지형 회피 레이더,전방감시 적외선장치(FLIR) 등을 갖춰 장애물을 피하며 저고도로 침투할 수 있다.

 사고 헬기는 한미 연합 독수리연습(FE)에 참가한 일본 오키나와 주둔 미 해병대 제3원정군 병력을 태우고 임무를 수행 중이었다.

 길이 30.2m,높이 8.46m에 최대속도 315㎞,상승한도 5천640m다.최대 항속거리는 1천833㎞다.

 1962년 미 해병대가 특수작전 및 인원 이송용으로 개발했고 미 해군는 이 헬기를 1986년 기뢰제거용인 MH-53E(시드래곤)로 개조했다.

 주한미군이 보유한 MH-53E는 지난해 6월 29일 훈련 도중 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 강사리 인근 논바닥에 불시착한 적이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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