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서북도서 방어 기동·사격훈련 실시

軍, 서북도서 방어 기동·사격훈련 실시

입력 2013-06-14 00:00
수정 2013-06-1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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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북도서방위사령부(서방사)는 14일 오후 서북도서지역 적 도발에 대비한 증원 및 방어훈련을 실시했다.

서방사 창설 2주년을 맞아 진행한 이번 훈련은 해상·공중을 통한 적 기습강점이나 화력도발 등 실제 발생 가능한 다양한 상황을 상정해 이뤄졌다.

장병 5천여명과 육군 항공작전사령부 기동헬기, 수송기 등 4종 10여대가 참가했다. 해군작전사령부의 함정 4척도 동원됐다. 서방사는 K-9 자주포와 130mm 다련장 로켓 등 10여종 150여문의 화기를 투입했다.

야간에는 해안포, 박격포, 개인화기 해상사격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방사 최창룡 부사령관은 “서방사는 지난 2년간 작전사간 전술 토의, 실시간 합동 공조회의, 합동 방어훈련, 지휘전투 모의 훈련 등을 통해 당장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신속하게 합동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태세와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해병대사령부를 모체로 2011년 6월 15일 창설된 서방사는 예하 해병대 6여단과 연평부대 등에 1천여명의 병력과 K-9 자주포 등을 추가 배치했다. 코브라 공격헬기와 다련장로켓, 스파이크 미사일, 신형 대포병 레이더 등의 전력도 보강했다.

서방사는 이날 훈련에 앞서 창설 기념식과 안보결의대회를 가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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