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25~26일 워싱턴서 방위비분담 4차 협상

한미, 25~26일 워싱턴서 방위비분담 4차 협상

입력 2013-09-17 00:00
수정 2013-09-17 15:3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국과 미국은 내년 이후 적용될 방위비분담 특별협정 체결을 위한 제4차 고위급 협의를 25∼26일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한다고 외교부가 17일 밝혔다.

한국측에서는 수석대표인 황준국 외교부 한미 방위비 분담협상 대사를 비롯한 외교부, 국방부, 청와대 관계관이, 미국측에서는 에릭 존 국무부 방위비 분담협상 대사를 비롯한 국무부, 국방부, 주한미군 관계관이 참석한다.

양측은 1∼3차 고위급 협의 내용을 토대로 실질적인 협상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서울에서 열린 3차 고위급 협의에서는 제도적 차원에서 방위비 분담금이 다른 용처로 전용되지 않도록 하는 우리측 방안에 미측이 큰 이견을 보였다. 또 내년도 방위비 분담금 총액을 두고서도 양측 견해차가 여전한 상태다.

한미 양국은 1991년부터 주한미군 주둔 비용에 관한 ‘방위비 분담 특별협정(SMA)’을 체결해 왔다. 지난 1991년 제1차 협정을 시작으로 총 8차례의 협정을 맺어 왔으며 지난 2009년 체결된 8차 협정은 올해 말 끝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