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방, 국군의 날 행사 첫 참석

美 국방, 국군의 날 행사 첫 참석

입력 2013-09-30 00:00
수정 2013-09-30 00:1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척 헤이글 취임 후 첫 방한… 판문점·최전방 초소도 방문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이 29일 오후 전용기 편으로 서울 김포공항에 도착, 3박4일간의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을 찾은 그는 역대 미 국방장관 가운데 처음 우리 국군의 날 행사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가장 오랜 기간 한국에 체류한다.

이미지 확대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이 28일(현지시간) 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하기 위해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비행기에 탑승하고 있다.  연합뉴스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이 28일(현지시간) 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하기 위해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비행기에 탑승하고 있다.
연합뉴스
헤이글 장관은 30일 김관진 국방장관과 함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과 최전방 초소를 방문, 북한의 군사도발 억지와 핵위협에 대응하는 두 나라의 강력한 대응 의지를 피력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리는 ‘한·미동맹의 날’ 경축연에도 참석한다. 다음 달 1일에는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 뒤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건군 제65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 마틴 뎀프시 합참의장과 함께 참석한다. 미국의 국방장관과 합참의장이 국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는 것은 처음이다.

2일에는 김 장관과 함께 국방부에서 제45차 한·미안보협의회(SCM) 회의를 공동 주관한다. 이번 SCM에서 두 나라는 2015년 12월로 예정된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시기를 재연기하는 문제를 협의한다.

헤이글 장관은 같은 날 오후 주한미군사령관 이·취임식을 주재한 뒤 일본으로 출국한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박춘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 참석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박춘선 부위원장(강동3, 국민의힘)이 지난 20일 청계광장에서 열린 2025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에 참석해 시민들과 직접 만나 자원순환의 중요성과 실천의 가치를 나눴다. 이 행사는 박 부위원장이 시민 참여형 자원순환 문화 확산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온 데 따라 마련된 대표 시민환경 프로그램이다. 행사가 펼쳐진 청계광장은 ▲자원순환 캠페인존 ▲에코 체험존 ▲에너지 놀이터존 ▲초록 무대존 등 네 개의 테마 구역에서 환경 인형극, 업사이클 공연, 에너지 체험놀이터, 폐장난감 교환소 등 다채로운 체험·놀이·공연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시민들은 자원순환의 과정을 직접 보고, 듣고, 만들어보는 활동을 통해 새활용과 분리배출의 의미를 쉽고 재미있게 익혔으며, 자원순환이 일상의 작은 실천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음을 몸소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도시의 변화는 시민 한 사람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생활속 실천활동의 중요성을 되짚었다. 또한 “줍깅 활동, 생태교란종 제거, 한강공원 가꾸기, 새활용 프로그램 등 시민과 함께 한 모든 실천의 순간들이 큰 변화를 만들어왔
thumbnail - 박춘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 참석

2013-09-30 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