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최근 3년간 암호장비 분실 12건, 파손 1건”

“軍, 최근 3년간 암호장비 분실 12건, 파손 1건”

입력 2013-10-22 00:00
수정 2013-10-2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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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군에서 사용 중인 암호장비가 최근 3년간 12개가 분실되고 1개는 파손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송영근 의원은 22일 국군기무사령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바탕으로 “암호장비 분실은 2011년 3건, 2012년 5건, 올해 4건이고, 지난 8월에는 비화 휴대전화용 암호모듈 1건이 임의 파손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대부분 관리 소홀로 분실했으며 이 중 2건에 대해서는 암호키 전량 교체까지 이뤄졌다”고 말했다.

암호장비 분실로 인한 징계조치 13건 가운데 9건이 경고에 그쳤다. 영창, 감봉, 견책, 보안교육은 각각 1건으로 집계됐다.

송 의원은 “암호장비는 그 중요성을 고려해 보다 철저한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보안의식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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