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정부 첫 한일 고위경제협의회 11일 도쿄서 개최

박근혜정부 첫 한일 고위경제협의회 11일 도쿄서 개최

입력 2013-11-08 00:00
수정 2013-11-08 14:4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국과 일본은 오는 11일 도쿄에서 제12차 한·일 고위경제협의회를 개최한다고 외교부가 8일 밝혔다.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협의회는 한국인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우리 법원의 판결에 일본 재계가 우려를 표명하고 나선 가운데 열리는 것이다.

우리 측에서는 안총기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을 수석대표로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주일대사관 관계관이, 일본 측에서는 나가미네 야스마사(長嶺安政) 외무성 외무심의관과 총무성, 경제산업성, 농림수산성 관계관이 참석한다.

양국은 무역·투자·산업·관광교류 등 양자 경제 현안과 함께 다자 및 지역 차원의 협력 방안도 광범위하게 협의할 예정이다.

차관보급을 수석대표로 하는 이 협의회는 양국 간 경제분야 의제를 포괄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지난 1999년 이후 매년 양국에서 교대로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박석 서울시의원 “우이방학 경전철 기공식 개최 환영”

서울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 도봉3)은 지난 24일 방학사계광장에서 열릴 예정인 우이신설 연장선 도시철도 건설사업 기공식 개최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우이신설 연장선은 솔밭공원역에서 1호선 방학역까지 총 3.93㎞ 구간, 3개 정거장을 신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4690억원 규모이다. 박 의원은 “우이방학 경전철은 2011년 예비타당성조사 완료 후 10여 년 넘게 사실상 답보 상태였던 주민 숙원사업”이라며 “‘임기내 착공’을 공약으로 걸고 당선된 지 3년 만에, 2023년 수요예측 재조사 완료, 2024년 기본계획 승인 및 중앙투자심사 완료, 2025년 시공사 선정과 오늘 기공식까지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주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 의원은 사업 추진 단계마다 서울시 및 관계부처와 긴밀하게 협조하며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전략환경영향평가 단계에서의 관계부처 반대가 가장 큰 고비였지만 포기하지 않고 협의를 이어가 원안을 지켜낸 것이 착공까지 이어진 결정적 계기였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의원은 “민자방식 지연, 단독입찰로 인한 유찰 등 난관 속에서도 발주 방식 조정과 공사비 현실화 등 해결책
thumbnail - 박석 서울시의원 “우이방학 경전철 기공식 개최 환영”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