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司 기능축소안돼…절차대로가면 F35A수의계약”

“사이버司 기능축소안돼…절차대로가면 F35A수의계약”

입력 2013-11-26 00:00
수정 2013-11-26 16:1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김관진 국방장관 국방위 전체회의서 밝혀

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26일 “국군사이버사령부의 일부 요원들이 정치 댓글을 올렸다고 해서 기능을 줄일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미지 확대
김관진 국방부 장관이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있다. 연합뉴스
김관진 국방부 장관이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있다.
연합뉴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사이버사령부 예산을 전액 삭감해야 한다는 민주당 진성준 의원의 지적에 대해 “사이버사령부는 사이버 안보의 첨단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국가 전략의 자산”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장관은 국방부 조사본부가 지난해 사이버사령관을 지낸 연제욱 청와대 국방비서관을 소환 조사한 데 대해 “(댓글이) 지시에 의해서 이뤄진 것인지, 개인적인 일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인지 지휘계통을 조사하는 일환으로 조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장관은 차기 전투기로 F-35A를 수의계약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현재 작전요구성능(ROC)을 충족하는 다른 기종은 없으며, 사실상 절차대로 나가면 그렇게 된다”고 답변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