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권 전환시기 협의 연합실무단 첫 회의 내일 개최

전작권 전환시기 협의 연합실무단 첫 회의 내일 개최

입력 2013-12-11 00:00
수정 2013-12-11 16:5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전환시기 최종합의는 내년 SCM에서 이뤄질 것”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의 시기와 조건을 협의하는 첫 한미 연합실무단 회의가 12∼13일 서울에서 양국 국방부 국장급 관료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11일 “국방부 정책기획관과 미 국방부의 동아시아 담당, 미 국무부의 동아태 부차관보 등이 참석하는 전작권 전환 연합실무단 회의가 내일부터 이틀간 열린다”고 밝혔다.

한미 국방장관은 지난 10월 2일 서울에서 열린 한미안보협의회(SCM) 때 2015년 12월로 예정된 전작권 전환 시기를 재조정하기 위해 연합실무단을 구성해 전환 시기와 조건을 공동 평가하기로 합의했다.

앞으로 연합실무단은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과 한국군의 준비상황 등 전작권 전환과 관련한 구체적인 조건을 논의하게 된다.

커티스 스카파로티 한미연합사령관은 지난달 25일 용산 한미연합사령부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연합실무단 운영과 관련한 약정은 합의됐고 실무단이 (연기 시기와 조건을) 검토 및 연구하는 단계에 이르렀다”며 “실무단이 검토한 다음 최적의 안을 지도부에 건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의 한 관계자는 “전작권 전환의 조건에 대한 평가는 내년 상반기 중에 마무리될 것”이라며 “전환시기에 대한 최종 합의는 내년 10월 워싱턴에서 열리는 SCM에서 이루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박춘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 참석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박춘선 부위원장(강동3, 국민의힘)이 지난 20일 청계광장에서 열린 2025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에 참석해 시민들과 직접 만나 자원순환의 중요성과 실천의 가치를 나눴다. 이 행사는 박 부위원장이 시민 참여형 자원순환 문화 확산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온 데 따라 마련된 대표 시민환경 프로그램이다. 행사가 펼쳐진 청계광장은 ▲자원순환 캠페인존 ▲에코 체험존 ▲에너지 놀이터존 ▲초록 무대존 등 네 개의 테마 구역에서 환경 인형극, 업사이클 공연, 에너지 체험놀이터, 폐장난감 교환소 등 다채로운 체험·놀이·공연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시민들은 자원순환의 과정을 직접 보고, 듣고, 만들어보는 활동을 통해 새활용과 분리배출의 의미를 쉽고 재미있게 익혔으며, 자원순환이 일상의 작은 실천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음을 몸소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도시의 변화는 시민 한 사람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생활속 실천활동의 중요성을 되짚었다. 또한 “줍깅 활동, 생태교란종 제거, 한강공원 가꾸기, 새활용 프로그램 등 시민과 함께 한 모든 실천의 순간들이 큰 변화를 만들어왔
thumbnail - 박춘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자원순환 시민행사 ‘초록이의 지구여행’ 참석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