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부, 위안부 문제 국장급 협의 의향 전달”

“일본정부, 위안부 문제 국장급 협의 의향 전달”

입력 2014-03-19 00:00
수정 2014-03-19 10:3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사이키 아키타카(齊木昭隆)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은 최근 서울에서 조태용 외교부 1차관을 만난 자리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한 국장급 협의에 응할 의향을 새로 전달했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19일 보도했다.

복수의 한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국장급 협의는 작년부터 한국 측이 요구해온 것으로, 일본 측은 국장급 협의 개시 카드를 제시함으로써 한미일 정상회담 실현의 실마리로 삼겠다는 의도다.

이에 대해 한국 측은 정상회담 개최의 전제로 위안부 문제와 관련한 성과를 요구하는 ‘출구론’을 고수하고 있어 여전히 접점을 찾지 못한 상태라고 신문은 전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