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내달 워싱턴서 국방 고위급 ‘3자 안보토의’

한미일 내달 워싱턴서 국방 고위급 ‘3자 안보토의’

입력 2014-03-28 00:00
수정 2014-03-28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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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국 정상회담 후속조치’북한 미사일 발사’ 등 논의

한국과 미국, 일본의 국방부 고위급 관료들이 내달 중순 워싱턴DC에서 ‘3자 안보토의’(DTT)를 연다고 미국 국방부 대변인실이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틀간 일정으로 마련된 이번 회의에서는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발사 등 한반도 정세와 지역 및 국제 안보 현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의는 아울러 지난 25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한·미·일 3국 정상회담의 후속조치이기도 하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박근혜 대통령 및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북핵 해결 및 3국간 안보 협력 차원에서 3국 6자회담 수석대표 회의 개최와 함께 이 국방 고위 실무자급 회의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당시 청와대도 “DTT는 이르면 다음 달에도 열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3개국 국방부 차관보급을 수석대표로 하는 안보토의는 2008년 발족해 지금까지 5차례 열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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