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1차관 23일 방미…고노담화 검증결과 논의

외교1차관 23일 방미…고노담화 검증결과 논의

입력 2014-06-20 00:00
수정 2014-06-2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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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용, 한중 정상회담 앞두고 대북정책 협의

조태용 외교부 1차관이 23∼26일 미국을 방문한다고 외교부가 20일 밝혔다.

지난 3월 공식 취임한 조 차관이 미국을 찾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24일(현지시간) 윌리엄 번스 미국 국무부 부장관과 전략대화 형식의 회담을 하고 한반도 문제와 동북아 정세, 한미동맹 발전 방안, 국제 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특히 다음달 초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을 앞두고 진행되는 이번 회담에서 한미 양국은 대북 정책의 기조를 점검하고 북한 비핵화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우리측은 고노(河野)담화 검증 등 일본의 역사퇴행적인 언행이 한일 관계 및 동북아 정세를 악화시키고 있다는 우려를 미국에 전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밖에 전시작전권 전환 재연기 문제와 원자력협력협정 개정 문제 등에 대해서도 의견 교환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조 차관은 방미 기간 백악관 등 미국 행정부, 의회, 학계 인사들과도 만날 예정이다.

이희원 서울시의원, 흑석고등학교 건설 현장 방문해 편안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 주문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희원 의원(동작4, 국민의힘)은 지난 18일 흑석고등학교 건설 현장을 방문해 편안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나경원 동작을 국회의원, 박상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 등도 함께했다. 이 의원은 이날 정근식 교육감에게 흑석고 남측에 학생 보행로를 추가 조성해줄 것을 촉구했다. 당초 설계상 흑석고 남측 출입문은 차량 진출입 용도로만 계획됐다. 이에 흑석고로 자녀를 진학시킬 예정인 학부모들로부터 통학 편의를 위해 남측에도 보행로를 조성해달라는 민원이 다수 제기된 바 있다. 이 의원은 또한 ▲개교와 동시에 수준 있는 교육이 이뤄지도록 경험이 풍부한 전문교사를 적극 배치할 것 ▲재학생 수가 증가할 것에 대비해 현재 4개 층인 교사동을 5개 층까지 증축할 수 있도록 설계에 반영할 것 ▲안전한 급식실, 과학실 등을 조성해줄 것 ▲면학 분위기를 살릴 수 있는 내부 디자인을 채용할 것 ▲밝은 색상의 외장 벽돌을 사용해 밝은 학교 분위기를 조성할 것 등을 교육감에게 주문했다. 정근식 교육감은 흑석고 남측 보행로를 포함한 이 의원의 주문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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