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 창설 이래 첫 여성지휘관 탄생

예비군 창설 이래 첫 여성지휘관 탄생

입력 2014-11-29 00:00
수정 2014-11-29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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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이 예비역 육군 대령

이도이 예비역 육군 대령
이도이 예비역 육군 대령
창군 이래 최초로 여성 예비군지휘관이 탄생했다. 예비군 지휘관은 현역 군 복무를 마친 민간인들이 8년 동안 편입되는 예비군을 전시에 통솔한다.

국방부는 28일 ‘2014년도 후반기 예비전력관리 업무 담당자’ 합격자를 발표하면서 예비군 지휘관 84명 중 예비역 육군 대령 이도이(53)씨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씨는 1985년 여군사관 31기로 임관해 25사단 신교대대장, 25사단 군수참모, 5군지사 행정지원처장 등을 역임하고 2012년 12월 전역했다. 1년 6개월의 시험 준비를 거친 뒤 합격한 이씨는 51사단(수원, 화성) 지역 대학·직장 연대장직을 지원해 정년인 60세까지 해당 지역의 대학 예비군 연대장을 맡게 될 예정이다. 이씨는 “소령 출신 여군 후배 2명도 예비군지휘관이 되기 위해 공부 중인 만큼 제가 모범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2014-11-2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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