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총장 “北도발시 처절한 응징으로 적함 수장시켜야”

해군총장 “北도발시 처절한 응징으로 적함 수장시켜야”

입력 2015-05-14 14:22
수정 2015-05-1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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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섭 해군참모총장은 14일 평택 2함대사령부를 방문해 서북도서 해역에서 북한이 도발할 경우 ‘처절한 응징’을 하라고 지시했다고 해군이 밝혔다.

정 총장은 이날 평택 2함대사령부 장병들을 만나 “적 도발시 단호하고 처절한 응징을 통해 그 자리에서 적함을 수장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끊임없는 반복·숙달 훈련을 통해 함장의 ‘쏘라’는 명령에 즉각 적함을 향해 사격하고 ‘쏘지 말라’고 할 때 안쏘는 것이 해군의 창끝부대인 함정 전비 태세의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정 총장은 이날 서해 북방한계선(NLL) 방어 전력의 핵심인 유도탄고속함 조천형함도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했다.

그는 NLL 인근 해역 중국 어선들에 관해서는 “해경 경비정과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고 해경의 불법조업 단속시 해군 함정이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는 태세를 유지하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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