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軍통수권자로 30년 만에 무기시험장 방문

朴대통령, 軍통수권자로 30년 만에 무기시험장 방문

이지운 기자
입력 2015-06-04 00:10
수정 2015-06-04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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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도발 대응 첨단 전력개발 당부

박근혜 대통령은 3일 국방과학연구소(ADD) 안흥시험장을 방문, 우리 무기체계 연구개발 현장과 북한의 위협에 대한 맞춤형 대응 전력 등을 점검한 뒤 “북한이 감히 도발해 올 수 없도록 실질적인 억제역량을 구비해 국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핵심 대응전력의 연구개발에 더욱 매진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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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발사 지켜보는 朴대통령 박근혜(오른쪽) 대통령이 3일 국방과학연구소(ADD) 안흥시험장에서 우리 군이 개발 완료한 사거리 500㎞ 이상 탄도미사일(현무2B)의 성공적인 발사 모습을 관람하고 있다. 군 통수권자인 현직 대통령의 안흥시험장 방문은 30년 만이다. 청와대 제공
시험발사 지켜보는 朴대통령 박근혜(오른쪽) 대통령이 3일 국방과학연구소(ADD) 안흥시험장에서 우리 군이 개발 완료한 사거리 500㎞ 이상 탄도미사일(현무2B)의 성공적인 발사 모습을 관람하고 있다. 군 통수권자인 현직 대통령의 안흥시험장 방문은 30년 만이다.
청와대 제공
박 대통령은 이날 기존 탄도미사일의 성능을 개량한 유도 무기 체제이자 킬 체인(Kill Chain·이동식 미사일 타격체계)의 주요 구성체가 되는 탄도미사일의 시험발사를 직접 지켜보고,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의 주요 전력을 점검했다. 안흥시험장은 유도무기, 함포 등 각종 개발 무기를 시험하는 곳으로 군 통수권자인 현직 대통령의 방문은 30년 만에 처음이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2015-06-04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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