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전차 잡는 ‘아파치 가디언’ 공격헬기 내년 도입

北 전차 잡는 ‘아파치 가디언’ 공격헬기 내년 도입

하종훈 기자
하종훈 기자
입력 2015-11-03 13:44
수정 2015-11-03 13:4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방위사업청 3일 미국서 출고식

 

아파치 가디언 헬기(방위사업청 제공)
아파치 가디언 헬기(방위사업청 제공)
북한의 전차와 공기부양정을 파괴할 수 있는 세계 최강의 대형공격헬기 ‘아파치 가디언’(AH-64E)이 내년부터 육군에 도입된다.

 방위사업청은 3일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에 위치한 보잉사 공장에서 육군이 도입할 아파치 가디언의 출고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아파치 가디언은 공대지유도탄(헬파이어)과 공대공유도탄인 스팅거, 로켓, 기관총을 동시에 무장할 수 있다. 특히 헬파이어 미사일은 주로 적의 전차나 장갑차를 파괴하는 데 쓰여 ‘탱크킬러’로 불린다. 또 최신의 사격통제 및 생존장비 등을 장착해 주야간과 전천후 작전수행이 가능한 현존 최고의 공격헬기로 손꼽힌다.

 최대이륙중량은 10.1t이며, 최고순항속도는 261㎞다. 헬파이어 16기와 스팅거 4기를 동시에 무장할 수 있으며, 70㎜ 로켓 76발과 30㎜ 기관포 1200발을 탑재할 수 있다.

 앞서 방사청은 2013년 4월 육군 대형 공격헬기 기종으로 보잉사의 아파치 가디언을 최종 낙점한 뒤 1조 8400억원을 투입해 2018년까지 36대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