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위안부 문제 해결 위해 뭉친 5개국 의원들

日 위안부 문제 해결 위해 뭉친 5개국 의원들

김미경 기자
김미경 기자
입력 2015-11-24 22:34
수정 2015-11-24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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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加·英·뉴질랜드 전현직 모여 “성노예 관련국 사과 요구·사실 발굴”

“위안부를 강제로 동원한 일본의 공식 사과를 요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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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23일(현지시간) 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뉴질랜드 전·현직 의원들이 위안부 문제와 관련한 일본의 사과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자스민 새누리당 의원, 멜리사 리 뉴질랜드 의원, 연아 마틴 캐나다 연방의회 종신 상원의원, 마이클 혼다 미국 연방 하원의원, 조이 스미스 전 캐나다 하원의원.  뉴욕 연합뉴스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23일(현지시간) 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뉴질랜드 전·현직 의원들이 위안부 문제와 관련한 일본의 사과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자스민 새누리당 의원, 멜리사 리 뉴질랜드 의원, 연아 마틴 캐나다 연방의회 종신 상원의원, 마이클 혼다 미국 연방 하원의원, 조이 스미스 전 캐나다 하원의원.

뉴욕 연합뉴스
한국과 미국, 영국, 캐나다, 뉴질랜드 등 5개국 국회의원이 23일(현지시간) 유엔본부에서 뭉쳤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분쟁 지역과 자연재해 지역에서의 성노예·인신매매 피해자 근절을 위한 국제모임인 ‘성노예 피해자를 위한 국제의원연합’(IPCVSS)을 발족하고, 2차대전 당시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한 일본의 공식 사과 요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의 이자스민(새누리당) 의원, 2007년 미국 하원 ‘위안부 결의안’ 통과 주역인 마이크 혼다 의원, 연아 마틴 캐나다 연방의회 종신 상원의원, 멜리사 리 뉴질랜드 의원, 피오나 클레어 브루스 영국 하원의원 등 현직 의원 5명과 조이 스미스 전 캐나다 하원의원이 주축이 됐다. 이들은 성명에서 “현대판 성노예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인식을 제고시키는 데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특히 “첫 행동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소녀와 여성들을 이른바 ‘위안부’라는 성노예로 납치, 동원한 데 대해 관련국에 공식 사과를 요구하고 사실을 발굴하는 것이 될 것”이라며 “전시 여성의 인권 문제가 미래 세대에 어떻게 다뤄질지를 보여 주는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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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2015-11-25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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