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일 일본 정부가 방위백서에 12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일방적 주장을 실은 것에 대해 강력 항의했다.

정부는 이날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히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또다시 포함시킨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즉각적 철회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 정부는 독도에 대한 부질없는 주장을 즉각 중단하라”고 지적했다.

정부는 또 일본에 대해 “역사의 진실을 올바로 직시하면서 한일관계가 신뢰에 기반한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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