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北 무수단 발사준비 보도에 “도발 가능성 주시”

정부, 北 무수단 발사준비 보도에 “도발 가능성 주시”

입력 2016-11-02 11:02
수정 2016-11-0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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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일 북한이 탄도미사일인 무수단(북한명 화성-10호) 발사를 준비 중이라는 미국 언론의 보도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발사를 준비하고 있다는 미국 언론의 보도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묻자, “정보사항이기 때문에 자세히 말씀드릴 수는 없다”며 “정부는 북한의 다양한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폭스뉴스는 1일(현지시간) 정보분석에 정통한 2명의 미국 정부 관리의 말을 인용해 북한이 1∼3일 이내에 중거리탄도미사일 발사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북한이 보유한 중거리탄도미사일은 무수단으로, 사거리는 3천㎞ 이상으로 추정된다. 북한이 실제로 발사에 나선다면 올해 들어 9번째로 이뤄지는 무수단 미사일 시험발사가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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